나용환 선생의 민족 독립과 신앙을 향한 불타는 열정을 레터링으로 담아냈다.

그는 일생을 통해 민족 독립과 신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불타는 열정을 보여준 독립운동가였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 이후 동학에 입도하여 평안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포교 활동을 펼쳤고,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서 목숨을 걸고 독립선언서에 서명하였다.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신앙과 애국심을 바탕으로 천도교 조직을 정비하며 민중 계몽에 앞장섰으며, 징역 2년이라는 혹독한 옥고를 치르고서도 독립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